2만명 이상으로 추정되는 수원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을 대변하기 위한 연합단체가 공식 출범했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경기수원시지회는 지난 22일 수원 호텔리츠에서 창립대회를 개최, 연승흠 창립준비위원장을 초대 지회장으로 추대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박인복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장, 김진표 국회의원, 김용서 수원시장, 우봉제 수원상공회의소장,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 등 내외귀빈은 물론 각 지회 회장과 지역 소상공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경기수원시지회는 수원지역 소기업·소상공인중 50% 이상을 회원으로 유치, 명실공히 수원을 대표하는 경제단체로 자리잡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특히 힘과 용기를 불어넣는 응원(Support),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지원(Service), 파트너를 찾아주는 후원(Sponsor) 등 '3S'를 지회 운영 전략으로 확정하고, 관련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연승흠 초대 지회장은 "경기수원시지회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중심지회로서 유관기관 ·단체·기업과의 협조체제 구축으로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이벤트 및 행사로 회원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소상공인의 든든한 응원, 지원, 후원군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광석 경인일보 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원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수 있는 단체가 새로 설립된 것을 축하한다"며 "우리 언론도 지면은 물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크게 듣고, 올바른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 곡반정동에 사무국을 마련한 지회는 향후 각 구별 분회 등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회원 유치와 밀착 지원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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